2026. 11. 5 · 오늘의 한 판 #5

우공이산 愚公移山

뜻 — 우공이 산을 옮긴다 — 꾸준히 노력하면 큰일도 이룬다

한 글자씩 풀어 보기

愚어리석을 우公공평할 공移옮길 이山메 산

유래

중국 『열자(列子)』 「탕문(湯問)」 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흔 살이 다 된 우공이 집 앞을 가로막은 태항산과 왕옥산을 옮기려고 자손과 함께 흙을 퍼 나르자, 그 정성에 감동한 하늘의 상제가 두 산을 다른 곳으로 옮겨 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써요

「할머니는 일흔이 넘어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셨는데,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매일 한 줄씩 쓰시더니 마침내 손주에게 편지를 보내셨다.」

비슷한 말

마부작침(磨斧作針)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빨리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는 요즘이지만, 운동이나 공부처럼 하루하루 조금씩 쌓는 일이 결국 큰 변화를 만듭니다. 어르신과 학생이 함께 작은 목표를 정해 꾸준히 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의 명언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속담

내가 먼저 고운 말을 하면 고운 말이 돌아와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지은이가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 전래 속담으로, 내가 남에게 좋게 말하고 행동해야 남도 나에게 좋게 대한다는 뜻입니다. 말을 주고받는 일에 빗대어, 사람 사이의 대접은 서로 오가는 것이라는 생활의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동료에게 서운한 말을 들었을 때, 같은 말로 되받기보다 먼저 한 번 부드럽게 말해 보면 대화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문자나 댓글처럼 얼굴이 보이지 않는 말일수록 보내기 전에 한 번 더 읽어 보고, 상대가 들었을 때 어떨지 생각해 보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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